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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紙가 발표한 2016년 운동선수 수입 상위 1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개미들의 소득과는 단위 자체가 다르지만 별나라 달나라 구경하듯 그냥 한 번 훑어 보자구요.^^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우리형 호날두가 연봉5천6백만불에 스폰스 2천 2백만불 합계 8천 8백만 불로 1위네요.

환율 계산하면 우리 돈으로 1,035억 7천 6백만원입니다.

2016년 우리나라 최저시급 6,030원, 2017년은 6,470원(예정안)인데 2017년 기준으로 하더라도 최저시급자가 7,690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일해야 벌 수 있는 돈 입니다.

젠장, 단군 할아버지때부터 일했어도 이만큼 못 벌었겠군요. 

오늘따라 우리형의 외아들이 부럽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없어서 불쌍할 거라고요? 네... 그렇다고 합시다. 그게 그나마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방법이라면....


2위 리오넬 메시

또 하나의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2위이군요. 키도 작고 패션 감각도 엉망이라구요?

확실히 우리 형에 비해 그렇기는 합니다만.... 가족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유부남이 패션따위야 무슨 소용입니까?


3위 르브론 제임스

"킹" 르브론 제임스가 3위이군요. 확실히 농구는 연봉보다 스폰서 수입이 더 큽니다.

그 수입의 주 원천이 나이키광고 일텐데요. 킹 제임스의 나이키 광고 한 편 보시죠.

자막이 있어 보시는 데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광고에 나온 여러가지 르브론을 비난하는 이야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고향을 떠나면 안돼" - 맨 처음 클리블랜드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할 때의 비난 여론입니다. 우승에 목말랐던 르브론이 고향팀 클리블랜드를 떠나 우승 전력을 갖춘 마이애미로 이적한 걸 비난한 것이죠.


"너는 해날수 있다고 믿으면 안돼" - 이건 작년 시즌 파이널을 돌아볼 때,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르브론이 팀을 파이널까지 진출시키지만 우승은 못 시킬거라는 의견이 우세했죠. 하지만 1승3패로 골든스테이트에 뒤지다가 역전의 3연승으로 우승을 시킵니다. 이 때 킹도 울고 클리브랜드도 울고 나도 울고.....ㅠ


"너는 그렇게 패스만 해서는 안돼" " 40분 내내 뛰고 멋진 수비를 해서는 안돼" 이것들은 뭐 르브론이 뭘 해도 안된다는 거의 안티성 반발 여론이죠. 실제로 그의 플레이에 영양가 논란이 있기도 했었습니다만....


광고 마지막에 나오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브론은 잘도 거기에 있습니다. 모든 비난을 극복하고서 말이죠.



4위 로저 페더러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4위에 올랐네요. 종목의 특성상 상금이 직접적인 수입원이니 다른 종목보다 확실히 적습니다만 스폰서 수입이 어마어마 하네요.


5위 케빈 듀란트

오클라호마를 떠나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새롭게 둥지를 뜬 케빈 듀란트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6위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 선수로는 두 번째, 전 스포츠 통틀어서는 6위에 조코비치가 올랐네요.

우승상금은 페더러보다 많은데 전체 수입이 더 적네요.

7위 캠 뉴튼

NFL의 캐롤라이나 팬더스 소속의 캠뉴튼이 7위 입니다. NFL은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미국내 인기는 어마어마 하죠. 그런데도 그 인기에 비해 소득은 그리 높지 않은데 그 이유는 경기수가 고작(?) 16회로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엄청 적기 때문입니다. 한 경기당 수입 계산을 한다면 아마 최고액일테죠.

8위 필 미켈슨


9위 조던 스피스


10위 코비 브라이언트

NBA LA레이커스에서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가 10위에 랭크 되었네요.

말년에 슛을 마구 난사하여 코난사로 불리기도 했지만 그의 위대한 업적인 NBA 득점 통산 3위가 모든 걸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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