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top 10


각 나라들의 면적을 km2으로 표현하였는데 쉬운 비교를 하자면 우리나라 여의도의 몇 배라고 표현할 때 여의도의 면적은 2.9km2입니다. (물론 한강 둔치공원, 하천 바닥 등 행정구역상에 표기된 면적으로 할 때 여의도동의 전체 면적은 8.4km2이지만 통상적으로 언론보도나 기타 비교자료에서 여의도의 몇 배 라고 표현할 때는 대개 2.9km2의 여의도 면적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아래의 면적이 300km2 남짓한 나라들은 모두 여의도의 100배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또는 서울시 면적 600km2를 기준으로 비교하셔도 되겠습니다.


10위 그레나다(Grenada) 344km2



그레나다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입니다.


일명 향신료의 섬이라고도 하는데 육두구라 불리는 Nutmeg이라는 열매의 최대 생산국가로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북서쪽에 위치하여 한 때 프랑스의 식민지였기에 섬 곳 곳에 프랑스 풍의 건물들과 프랑스 문화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9위 몰타(Malta) 316km2



9위는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공화국. 

고조, 코미노, 몰타 등의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시칠리섬 남쪽에 있습니다.


작은 나라지만 인구가 45만에 이를 만큼 높은 인구밀도로 유명하며,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 흥미로운 역사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랍니다.



8위 몰디브(Maldives) 300km2



인도양의 몰디브는 아름다운 해변과 크리스탈 빛 바다로 유명합니다.

1190여 개의 산호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포르투갈, 독일, 영국 등의 식민 통치를 받다가 1965년에 독립을 하였습니다.


7위 세인트키츠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 261km2



카리브해의 섬나라 세인츠키츠네비스는 생소하지만 설탕 수출국으로 유명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때의 많은 공장들이 호텔이나 휴양지로 개발되어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 활동 장소로 유명해졌습니다. 



세인트키츠네비스의 경제는 대부분이 관광업과 낙농업 그리고 소수의 제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위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160km2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한 알프스의 리히텐슈타인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나라로 실업률이 1.5%밖에 안되는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 나라입니다. 


다만 쬐그마한 나라인만큼 공항이 없기에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통해 입국해야 합니다.

아래 순위에 소개될 모나코 공국, 안도라 공국 등과 더불어 세계에 몇 안 되는 공국(公國)입니다.


5위 산마리노(San Marino) 61km2



이탈리아에 둘러싸인 산마리노는 유럽에서 3번째 소국입니다.

작은 나라들이 흔히 그렇듯 산마리노도 인구 고작 3만명에 나름대로 인당 GDP로 보면 꽤 부국입니다.

하긴 15억 중국인들 모두가 잘 살기 보다는 3만명이 잘 살기가 확률상 훨씬 쉽죠.


4위 투발루(Tuvalu) 26km2



태평양의 호주 북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투발루. 1978년 영국에서 독립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나라입니다.

총 도로 8km, 인구 1만명에 병원은 단 하나. 


워낙 가기 힘든 곳이라 다른 소국들처럼 관광객도 별로 없습니다.

2010년 기준 연 방문자는 고작 2천명에 그나마 65%가 비즈니스 목적이었답니다.

근데 여기서 무슨 비즈니스를 하는 건지 참 궁금하네요.


3위 나우루(Nauru) 21km2



호주 동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섬나라입니다.

실업률은 무려 90%, 나머지 취업자 10%는 모두 정부에 고용되어 있습니다.


인구의 대부분인 남성의 97%, 여성의 93%가 비만이랍니다. 게다가 인구의 40%는 당뇨병.

실업률 90%의 나라에서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질병의 대명사인 비만과 당뇨를 저 만한 수치만큼 달성(?)하다니...

가끔은 현대식 경제지표로만으로 모든 걸 평가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네요.


마치 쫄쫄 굶은 북한 주민들이 "배부르고 행복합니다."고 해봐야 구라이듯 경제지표만 보고 나우루 사람들은 실업자도 엄청 많고 전부 불쌍하겠구나 생각하겠지만 알고 보면 전부다들 너무 잘 먹어서 비만인이라니....



2위 모나코(Monaco) 2km2



국경의 3면은 프랑스와 닿아있고 나머지 한 면은 지중해와 접해있는 세계의 백만장자와 억만장자들이 가장 밀집한 나라 모나코입니다. 


인구는 36,000명. 겜블과 호화로운 사치품, 서비스 산업이 유명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포물러1 레이스가 연중 최고의 이벤트입니다.


1위 바티칸(Vatican) 0.44km2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의 안에 위치한 바티칸.

수익의 대부분은 전세계 수십억 신도들의 기부와 기념품, 우표, 박물관 입장료 등 관광 수익입니다.


이게 뭔 나라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아무나 땅에 금 그어 놓고 여긴 이제부터 "내 땅~ 내 나라~"라고 하는 것은 제외하고 국제사회에서 그나마 인정하는 나라의 면적 순위를 매긴 것입니다.


아래 씨랜드공화국 같은 게 대표적인 그들만의 나라(?)죠.

2차대전때 영국이 독일에 대항한 바다 요새를 만들었는데 전후 방치되던 이 요새를 1967년 로이 베이츠라는 사람이 일가족과 무단 점거하여 "이제부턴 여긴 내 나라~"하고 선포한 것입니다.



씨랜드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http://www.sealandgov.org/


지네들끼리 화폐도 만들고, 작위도 파는 것 같은데...


아무튼 이상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top10이었습니다.

반응형

'Fact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포츠 종목의 기원  (0) 2016.11.19
가장 많이 쓰는 언어  (0) 2016.11.19
절대 못 물러난다.  (0) 2016.11.15
대통령 연봉 비교  (0) 2016.11.14
집회인원 추산방법  (0)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