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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연말 행사들이 시작됩니다.

동창 모임, 회사 모임 등 챙길 것도 많고 몸도 마음도 바빠지겠지요.

그렇게 바쁘다 보면 정작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에게는 자칫 소흘할 수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사랑하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부모님 선물로 적당한 것들을 한 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같이 한 번 골라 볼까요?

1. 운동기구

그냥 안마의자를 선물하고 싶지만 편안한 휴식도 결국 건강을 위한 것이니 한 발 더 나아가 운동기구도 같은 범주로 포함시켜 봤습니다. 

그렇다고 무거운 역기를 사 드리자는 건 아니구요.^^;; 간단한 실내 사이클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추운 날엔 밖에서 운동하기도 힘들고 부모님 연세를 고려하면 실내에서 간단히 운동할 수 있으면 여러모로 좋겠죠.

2. 가방

만고불변의 아이템 가방입니다. 사진은 그냥 가방 사진이니 저런 거 말고요. ㅋ

벌써부터 어머니의 싱글벙글한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지 않나요?

3. 귀금속

가방, 현금에 이은 또 하나의 진리죠. 귀금속.

돈만 많으면 가방에 예쁜 금가락지랑 목걸이 담아서 드리고 싶지만 우선은 마음만...;;

4. 멋진 사진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한 번 봅시다.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놀러가서 찍은 사진, 맛있는 음식 사진 심지어 이쁜 애완동물 사진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정작 세상에서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의 사진은 몇 개나 있나요?

있기나 한가요? ㅠㅠ 전 진짜 하나도 없네요.ㅠㅠ

이제 부모님의 사진을 근사하게 찍어서 담고 다닙시다. 같이 찍어도 좋구요.

그 근사한 사진 중 하나를 멋진 액자에 담아서 부모님께 드려 보면 어떨까요?

5. 커피머신

흔히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 맛 있는 것, 좋은 거, 비싼 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사람 입맛이 어찌 다를 수 있겠습니까?

우리 부모님들은 맨날 숭늉만 마시고, 인스턴트 커피만 좋아하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근사한 커피머신을 드리면 안 기뻐 하실까요?


6. 안마 마사지 서비스

마사지샵에 모시고 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마 분명히 또 보내달라고 하실겁니다.^^

7. 여행 보내 드리기

뭐니 뭐니 해도 효도여행~

부모님께 선물로는 언제나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

8. 근사한 와인

우리가 맛있고 좋은 건 부모님들께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분 낸다고 마시는 와인은 우리 부모님들도 틀림없이 좋아하실 겁니다.

9. 스마트폰

"나는 그런거 필요없다. 그냥 전화만 되면 괜찮아."

이거야 말로 착한 거짓말이지요.

사다 드리기만 하면 카톡도 하시고 음악도 듣고 다들 알아서 잘 하십니다.^^

10. 선글라스

젊은 사람들만 선글라스 끼라는 법 있나요?

꼭 선글라스가 아니더라도 한껏 멋 부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도 괜찮겠죠.

우리를 키우시느라 멋을 포기하신 부모님이 사실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분들입니다. 

이제라도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멋진 분들이었는지 패션감각을 일깨워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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