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 수상이 "수상이 되기보다는 더비 우승마의 마주가 되고 싶다."고 했다죠.그 만큼 경마의 종주국 영국에서 경마의 인기는 높고 마주의 위상도 높습니다.그리고 이것은 영국 뿐만 전 유럽, 미국, 호주 등에서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도대체 마주가 무어 그리 대단하길래 영국 수상마저 우승마의 마주가 되고 싶다고 했을까요? 마주(馬主)는 말 그대로 말의 주인입니다.사실 경마에서 마주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마주가 직접 말을 타고 경주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기수(쟈키)라는 전문직업 선수가 마주의 말을 타고 경주에 나서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마주가 감독같은 존재도 아닙니다.경마에서 감독에 해당하는 직책은 조교사라는 역시 전문 직업이 있습니다 감독(조교사)도 아니고 선수(말, 기수)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