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영구결번 그 영광과 황당함의 사이 스포츠 구단에서는 뛰어난 업적과 훌륭한 활약을 보인 선수를 기리기 위해 해당 선수가 현역시절 달았던 등번호를 영구결번(Retired Number)으로 지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이저리그MLB 구단 중 영구결번의 시초인 뉴욕 양키스의 경우는 1빌리만킴, 2데릭지터, 3베이브루스, 4루게릭, 5조디마지오, 6조토리, 7미키맨틀, 8요기베라, 9로저메리스, 10필리주토 등 1~10까지의 모든 번호가 영구결번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특정 구단 뿐만아니라 해당 프로리그 전 구단에 걸쳐 영구결번 처리된 독특한 사례도 있는데 미국 프로야구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로빈슨(브루클린 다저스)을 기리기 위해 MLB 전 구단이 42번을 영구결번 처리하는데 동참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