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이름 짓는 방법 태풍에도 이름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기러기, 개미 등 우리 말 이름이 붙은 태풍도 있지만 쁘라삐룬, 마리아 등 외국 이름도 많습니다. 이렇게 태풍의 이름이 여러 나라 말로 만들어 진 이유는 태풍위원회에 속한 14개국에서 각각 10개씩의 이름을 만들어 제출하여 총 140개를 순서대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태풍위원회의 14개국은 알파벳 순으로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한국, 태국, 미국, 베트남 등 입니다. 즉, 태풍의 이름 역시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등의 순서로 제출된 이름이 사용됩니다. 에를 들어 비의 신이라는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작명한 이름으로 그 다음 태풍은 미국에서 만든 마리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