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남자들도 미용실에 가거나 남성 전용 미용실도 많기 때문에 이발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끔 오래된 이발소를 보면 시간이 멈춘 것 같고 그 옛날의 골목길에 들어선 느낌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점점 사라져가는 이발소이지만 그 유래는 고대 로마시대부터로 아주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의 이발소는 면도나 이발은 물론 요즘의 의사처럼 수술까지도 집도(?)하였다고 합니다. 머리 숱이나 수염 등을 다듬는 것은 기본이고 이발사가 다루는 도구들인 가위나 날카로운 면도칼 등으로 부상자들의 간단한 수술까지 가능하게 되어 환자들은 자연스레 이발사에게서 치료를 받는 것을 당연히 여겼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릴 때 봤던 서부 영화에서도 총잡이들이 독한 술과 날카로운 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