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티켓 가격
우리는 가끔씩 뉴스에서 NBA 챔피언십 파이널 경기 티켓 가격을 듣고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만 NBA 티켓 가격은 팀, 경기장, 좌석의 위치, 상대팀 그리고 경기 일정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똑같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홈 경기를 하지만 티켓가격은 다르고,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의 티켓가격 역시 모두 다르게 책정됩니다.
물론 뉴스에서 본 것처럼 NBA 결승전 티켓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비싼 것도 사실이죠.
오라클아레나(골든스테이트 홈구장)에서 벌어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작년 NBA 챔피언쉽 시리즈 6번째 경기 티켓 가격은 138,574달러짜리도 있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6천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기가 결승전처럼 티켓가격이 비싸지는 않죠.
특히 정규시즌 중에서는 NBA티켓가격이 아주 저렴한 구단도 있습니다.
NBA 티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팀
아래는 NBA리그에서 비교적 작은 시장 규모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뉴올리언스 구단의 입장권 가격입니다.
경기당 최저 티켓 가격이18달러, 5달러 등도 있고 심지어는 11월19일 포틀랜드와의 경기 티켓은 최저 3달러도 있네요.
또, 반대로 2020년 1월3일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는 최저가격이 125달러나 됩니다.
중간즈음의 2019년 12월 2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경기 최저가격이 91달러로 책정된건 올 시즌의 현재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듀란트가 브룩클린으로 이적했고,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탐슨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기 때문에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좀 오버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NBA 티켓 가격이 최저가에 속하는 좌석의 위치를 보시면 왜 가격이 싼지 이해가 될 겁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 경기장의 최상단에 그것도 측면이 아닌 골대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 정도 위치에서는 경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거 같은데요.ㅎ
그냥 NBA를 직접관람했다는 만족감을 느끼는 정도이지 않을까요?
계속해서 아래는 뉴올리언스의 연간 티켓 가격 평균입니다.
저렴한 티켓가격과 비싼 티켓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뉴올리언스 자료를 이어서 보여드리는데, 올해의 가격 47달러는 10년전의 가격과 비슷하네요.
슈퍼스타의 영입 등 대형호재가 있으면 티켓 가격도 인상할 수 있겠지만 올해의 경우는 뉴올리온스의 간판스타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LA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해버려서 당분간은 계속해서 현재와 같은 티켓 가격 수준을 유지할 걸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뉴올리언스와 달리 빅마켓이며, 물가도 비싼 브룩클린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브룩클린 네츠의 NBA 티켓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룩클린은 올 시즌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를 영입하며 일약 강팀으로 떠 올랐는데요, 부상중인 듀란트가 복귀하면 성적이 얼마나 더 오를지 지켜볼 일입니다.
뉴올리온스의 홈 구장인 스무디킹 센터와는 구조가 다르므로 완벽한 비교는 어렵지만 브루클린 네츠의 홈 경기 티켓 가격 중 저렴한 위치는 아래와 같이 29달러나(?) 합니다.
뉴올리온스의 홈구장에서 최저티켓가격이 8달러인 날 브루클린 홈 구장 좌석과 비슷한 위치 가격을 찾아보니 12달러 정도네요.
아래와 위 그림의 좌석 위치를 비교하면서 티켓 가격을 감안해 보시기 바랍니다.
브루클린 네츠의 홈구장 바클레이 센터에서 비교적 티켓 가격이 비싼 좌석 중 아래처럼 경기장과 접해 있는 거리의 골대 바로 뒤는 85달러.
그리고 가장 비싼 위치로 알려진 플로어와 닿아 있는 위치는 726달러나 합니다.
참고로 이 정도의 위치가 위에 언급했던 작년 골든스테이트의 결승전 6차전에서 무려 1억6천만원이 넘었던 좌석입니다.
NBA 티켓 가격은 앞서 설명드렸듯이 일정과 상대팀에 따라서도 가격 변동이 심합니다.
저렴한 경우 29달러였던 브루클린 홈구장 205구역의 가격이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등 NBA간판 스타플레이어들을 보유한 인기구단인 LA레이커스를 만나니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200달러까지 책정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요즘 최고의 선수로 각광받는 MVP 출신의 아데토쿤보가 소속된 밀워키와의 경기에서는 97달러로 레이커스 전에 비해 많이 저렴한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비인기 팀인 밀워키 팀을 감안하더라도 레이커스의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치뤄진 작년 올스타전에서 팀 아데토쿤보 VS 팀 르브론 제임스라는 매치업으로 이미 멋진 경기를 선보인바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올 시즌도 멋진 NBA 경기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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