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벌금 순위
미국프로농구 NB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기량과 높은 몸 값만큼이나 높은 수준의 벌금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음은 2017~18시즌의 팀별 벌금을 합산한 그래프 입니다.
워싱턴이 압도적인 팀벌금 1위를 차지했는데 무려 100만 달러가 넘습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12억원이 넘겠네요.
나머지 팀들은 모두 50만달러 이하입니다.
2018년 KBL의 전창진 전 감독이 승부조작으로 법정에서 선고받은 벌금이 100만원인데 NBA는 단지 협회에서 내린 징계가 이 정도 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2017~18시즌의 워싱턴은 무슨 일이 있었기에 다른 팀들보다 2배가 넘는 벌금 총액을 기록했을까요?
아래를 보시면 그 답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일자별 벌금 부과 현황인데 2017년 10월 말 개막부터 시즌 종료인 4월까지 거의 매 게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최소 2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습니다.
특히 마키프 모리스(Markieff Morris)는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테크니컬 파울을 기록합니다.
하루 두 번씩 받은 경우도 많고 경기에서 아예 퇴장도 많이 당했네요.^^
그러나 이번 2018~19시즌은 조금 다릅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현재 팀 벌금 1위는 50만불을 훌쩍 넘은 휴스턴이고요, LA 레이커스가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휴스턴과 레이커스가 나란히 올 시즌 NBA 팀벌금 순위 1,2위에 오르게 된 이유는 아래의 표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개인 벌금 순위 1~3위가 모두 2018년 10월 21일 경기에서 탄생(?)하게 되었는데 휴스턴의 크리스 폴과 레이커스의 라존론도, 잉그램이 연루되었기 때문입니다.
세 선수들은 각각 15만불~49만불의 벌금을 받고도 각각 2~4게임 출전 정지를 받았는데요.
당시의 난투극은 아래의 링크를 감상(?)하시면 됩니다.
이젠 부디 싸움없이 멋진 경기들만 보여주기 바랍니다.
(링크가 안되어 동영상을 다운받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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