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천조국이란 별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미국.
우리에겐 이름조차 아름다운 나라(美國)로 붙여진 그 천조국에 대한 짜투리 이야기들을 알아봅시다.
네바다주 토지의 80% 이상은 국유지이다.
미국 네바다 주의 80% 이상은 정부 소유의 땅입니다.
그 이유는 네바다주는 국립공원, 숲, 미개발된 땅으로 이루어진 토지가 많아서 국토부에 의해 관리되는 면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유지의 상당 부분은 사막이나 목장, 산악지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100에어커 면적 만큼의 피자를 소비한다.
미국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피자의 크기는 100에이커(acres)에 달합니다. 1에이커는 1220평 정도이니 100에이커는 12만 2천평 정도 됩니다.
이 크기를 우리에게 익숙한 여의도 면적과 비교하자면,
여의도는 2.9km2이니 716에이커에 달하는데 미국에서 하루 소비되는 피자는 여의도 면적의 1/7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별로 감이 오지 않는 크기인데...
아무튼 엄청난 사이즈임에는 틀림없겠습니다.^^
성조기는 고등학생이 디자인하였다.
성조기는 미국 독립 선언 당시의 최초의 13개 주를 의미하는 13개의 흰색과 붉은색 가로줄 그리고 50개의 주를 의미하는 50개의 별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초의 성조기로부터 여러 차례 디자인 변경을 거듭하다가 흰색과 붉은색 가로줄 13개는 고정이 되었고 주가 추가될 때마다 별이 추가되는 방식인데 현재의 성조기는 고등학생이 디자인한 것이 채택되어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1958년 로버트 G 헤프트라는 고등학생이 교내 프로젝트 수행 중 디자인한 성조기가 1959년 정식 국기로 선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로버트는 B-의 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미국의 원래 수도는 뉴욕이다?
원래 뉴욕은 1785년부터 1790년까지 최초의 미국 수도였습니다.
현재는 워싱턴 DC가 미국의 행정 수도 이지만 뉴욕은 영국과의 독립전쟁을 종식하고 파리조약을 통해 완전한 독립을 쟁취한 이후 새로운 정부를 수립하기까지 미국 최초의 수도로서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세계 에너지의 18%를 소비한다.
2014년의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에너지 소비의 약 18%에 해당하는 양을 미국이 소비를 했습니다. 아래 항목에 나오겠지만 세계 경제의 1/4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를 가진 나라이니 이정도는 당연하다 할 수 있겠네요.
공식언어가 없다.
미국하면 당연히 영어를 쓰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섞여 있지만 영어가 공용어이고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스페인어가 통용되고, 메이저리그 중계만 봐도 영어 버전이 있고 스페인어 버전이 있을 정도로 스페인어 사용 인구가 많기도 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정부차원에서 공용어로 지정한 언어가 따로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영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고 귀화시에도 영어 실력을 요구하지만 연방차원에서 지정한 공식언어는 따로 없다니 조금 놀랍기도 한데요. 언어의 문제는 법적인 명시나 선언보다는 실제 생활에 사용하는 관습과 문화의 문제이니 미국에서 영어(구사력)의 중요성 자체는 여전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인의 1/8은 맥도날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미국에서도 최대의 인원을 고용하는 사업체인 맥도날드는 파트타임부터 포함하면 전체 미국 인구의 1/8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미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향후 한 번쯤 거쳐가게 되는 곳입니다.
맥도날드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유명인들 중에는 여배우 샤론스톤, 앤디맥도웰, 육상선수 칼루이스 등이 있습니다.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알래스카주
1876년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라는 헐 값(?)에 구입한 알래스카는 각종 천연자원의 보고로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로 편입되었습니다.
미국 전체 국토의 1/5에 이를 정도의 면적으로 미국 내 50개 주(州) 중 가장 면적이 크고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자원량도 많습니다.
게다가 알래스카 해안선의 총 길이는 알래스카주에 포함된 섬의 해안선 및 크고 작은 만, 섬, 해협까지 포함하면 무려 47,300마일이나 되는데 이는 미국 전체의 해안선의 길이보다 더 깁니다.
인터넷을 최초로 개발한 나라
1950년대 컴퓨터가 개발되고 60년대에 이르러 미국방부에서 대규모 패킷 교환망으로 구축한 아르파넷ARPANET이 오늘날 인터넷의 시초가 됩니다.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
익히 아시다시피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 대국으로 전세계 GDP의 25%를 차지합니다.
이는 많은 인구 와 높은 소득, 낮은 실업률 그리고 구매력 증가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생각보다 위험한 것들 (0) | 2017.10.20 |
---|---|
캐나다에 관한 재미난 사실들 (0) | 2017.10.16 |
세계의 부처님 오신 날 (0) | 2017.05.02 |
세계의 어린이 날 (0) | 2017.05.02 |
선거에서 지고도 당선된 역대 미국 대통령 (0) | 2017.04.25 |